*짧은 묵상 나눔 1467*
“다시 원래의 자리로”
(요한복음 21:1~14)
오늘 본문 말씀은 부활하신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디베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던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디베랴 호수는 다른 말로 “갈릴리 호수”라고도 말합니다.
호수가 워낙 커서 “바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갈릴리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베드로와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의 고향이기도 하고, 그들을 비롯한 여러 제자들이 처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그곳에서 주님이 베드로와 야고보 등 제자들을 부르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때 주님은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주님 말씀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섰습니다.
그 후로 그들은 주님과 함께 다니면서 주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주님이 행하시는 많은 이적과 기사를 직접 목도(目睹)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자신들도 직접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랬던 그들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갔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에서 다시 물고기를 잡는 어부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3.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그들이 왜 사람 낚는 어부에서 물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갔을까요?
그것은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주님이 맥없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순간 그들의 모든 꿈과 희망도 사라졌던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여 이미 두 번씩이나 그들 앞에 나타나셨지만, 그들은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며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옛 삶으로 회귀(回歸)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그들을 다시 찾아가신 것이지요.
그들을 다시 일으켜 주시려고, 그들에게 다시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일깨워주시려고 이른 새벽에 그들을 다시 찾아가신 것입니다.
주님이 물고기잡이를 하고 있던 그들에게 묻습니다.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잡았을 리가 없지요. 주님은 일찍이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아무것도 못 잡았다는 말에 주님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집니다.
결과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그물 가득 많은 고기가 잡혔다는 사실입니다.
11.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그 후에 주님은 직접 생선을 굽고 떡을 준비하여 제자들에게 “와서 조반을 먹으라”라고 말씀하시고 그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십니다.
동이 터오는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환상적인 아침 만찬입니다.
주님은 삶의 의욕과 목적을 상실한 채 다시 예전 삶으로 돌아간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셔서 그들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 주님이 오늘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여러 전쟁과 경기 침체로 삶의 의욕이 사라지고 마음의 혼란이 가득한 우리를 위해 오늘 이 말씀을 들고 찾아와 주십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도 많이 경험하고 깨달았으니 이제 다시 우리가 있어야 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주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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