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459*
“누구를 찾느냐?”
(요한복음 18:1~11)
하나님의 시간이 십자가를 향해 점점 더 빠르게 흘러갑니다.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긴 가룟 유다가 드디어 사람들을 이끌고 주님이 계시는 곳으로 다가옵니다.
그들의 손에는 횃불과 곤봉(망치)이 들려 있습니다.
주님은 저들이 무슨 목적으로 자신을 찾아오는지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피할 생각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때가 다 되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먼저 그들에게 다가서며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주님이 이렇게 물었을 때, 가룟 유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가룟 유다는 어느새 주님을 잡으러 온 무리에서 한 걸음 뒤에 물러나 있었습니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마음은 이미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주님의 질문에 무리 중 한 사람이 대답합니다.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주님은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는 저들의 말에 “내가 그니라”라고 대답하십니다.
“내가 그니라”
헬라어 원어로는 이 말이 “에고 에이미(εγω ειμι)”입니다.
여기 “내가 그니라” 이 말은 “내가 바로 너희가 찾는 그 나사렛 예수다”라는 말도 될 수 있지만, 헬라어 원어로 “에고 에이미”는 “나는 나다”라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에게 왜, “에고 에이미, 즉 나는 나다”라고 대답하셨을까요?
사실 이 말은 엄청나게 큰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기 위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고 했을 때, 모세는 저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저들이 “너를 보낸 이가 누구냐? 너를 보낸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내가 그들에게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그때 하나님이 대답하신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 말이 헬라어로 바로 “에고 에이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내가 그니라”라고 대답하셨을 때, 주님을 잡으러 왔던 무리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가 땅에 엎드러졌던 것입니다.
6.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주님은 창세 전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자들을 향해 “나를 본 자는 곧 아버지를 보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고,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를 찾습니다.
평생 자신과 함께 할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자신의 영혼을 책임질 구세주를 찾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여러분은 “내가 그니라”라고 대답하신 주님을 만났습니까?
이 세상에서 “에고 에이미”라고 대답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우리 주님밖에는 없습니다.
그 주님이 나를 만나주신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주님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저들은 영적인 소경이 되어서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기 위해 찾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주님을 더 간절한 마음으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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