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150*
“좁은 길, 생명의 길”
(눅 13:22~35)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세상에 쉬운 신앙생활은 없습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넓고 쉬운 길이 아니라, 좁고 힘든 길입니다.
그래서 그 길을 찾는 사람이 적은 것이지요.
전 세계 80억 인구 중에서 기독교(개신교) 인구는 고작 6억 정도랍니다.
2022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기독교 인구는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10명 중에서 소위 교회에 다닌다고 대답한 사람이 1~2명 정도라는 말이지요.
신앙생활이 넓고 편한 것이었다면, 아마도 1~2명 빼놓고는 모두 다 교회를 다닌다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그리고 요즘 벌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 이후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급속도로 확산하여 교회를 등지고 떠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님을 따라가는 그 좁은 길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많은 사람이 주님을 외면하고 세상적인 가치관과 물질과 쾌락을 좇아 넓은 길로 나아가지만, 그 길의 끝에는 무서운 심판과 지옥의 형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갑시다.
이 세상 쾌락과 물질을 좇아 우리의 몸과 마음, 시간과 물질을 헛된 일에 허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날마다 믿음으로 좁은 길을 걸어갑시다.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무리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의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한 번 닫힌 문은 절대로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나도 주님을 안다.”라고, “나도 한때는 교회를 다녔었다.”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은 좁은 길을 마다하고 큰길로 갔던 모든 자들을 향해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내게서 떠나 가라”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좁은 길이 우리가 끝까지 함께 걸어가야 할 ‘생명의 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는 이 아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37~38)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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