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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 누룩
운영자 2025-03-20 추천 0 댓글 0 조회 36

*짧은 묵상 나눔 1149*

“겨자씨와 누룩”

(눅 13:1~21)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비유”의 말씀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로 기록하고 있지만, 마태복음에서는 같은 내용의 말씀을 “천국”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을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누룩”과 같다고 비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넓은 밭에 심겨진 겨자씨 한 알과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한 움큼의 누룩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겨자씨가 자라면 새들이 와서 깃들일 수 있을 만큼 큰 나무가 됩니다.

 

누룩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한 움큼의 누룩은 사실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발효가 되면, 서 말 가루를 크게 부풀려서 수십 명의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빵을 만들 수가 있게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천국)도 마치 그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비록 귀담아듣는 사람이 적고 또 복음을 전할 때 많은 환난과 핍박이 있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크게 번성하고 확장되게 될 테니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2천 년이 지난 지금 세상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80억의 세계인구 가운데 천주교를 뺀 기독교인의 숫자가 13억이라고 합니다.

교회들은 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을 단지 통계상 나타난 숫자로 가늠하기는 어렵겠지만,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가 사실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별 이의(異意)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와 우리 교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나 한 사람이나 작은 상가 건물에 위치한 우리 교회는 사실 별 볼 일 없어 보입니다.

마치 넓은 밭에 심겨진 작은 겨자씨 한 알과 서 말 가루 속에 넣은 한 움큼의 누룩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큰 나무가 되기도 하고, 많은 빵을 만들 수 있는 밀가루 반죽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믿음과 그런 마음으로 힘써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해야겠습니다.

 

먼저는 우리 가족이나 친구 등 옆에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전도하다 보면, 언젠가 때가 되면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비록 작고 미약하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예배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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