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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이유
운영자 2024-10-22 추천 0 댓글 0 조회 33

*짧은 묵상 나눔 1022*

“소망의 이유”

(예레미야애가 3:19~39)


3장 앞부분에서 예레미야는 진노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비통한 심정을 노래했습니다.

만약에 예레미야의 애가(哀歌)가 18절로 끝이 났다면, 그의 애가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배울 게 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도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의 합당한 이유를 그의 애가를 통해서 찾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는 19절부터 완전히 다른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계로 완전히 폐허가 된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면서 한동안 깊은 절망과 탄식으로 슬픔의 눈물을 흘렸지만, 곧 마치 다른 사람처럼 이제는 소망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19.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21.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예레미야는 지금은 비록 고초와 재난으로 마치 쓴 쑥을 먹는 것처럼 삶이 괴롭고 고달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가 무궁하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진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가 되면 하나님이 다시 새롭게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알기에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노래합니다. 


예레미야의 이런 믿음의 고백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믿음의 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며,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더욱 가깝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이 크고 깊을수록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과 긍휼도 더 크고 놀라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도 예레미야처럼 그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우리가 소망을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설령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했다 하더라도 우리를 영원히 진멸하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맙시다.

혹시 하나님께 범죄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하나님을 등지거나 피하여 숨지 맙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소망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입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오늘도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돌봐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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