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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놓인 복과 저주
운영자 2024-10-16 추천 0 댓글 0 조회 25

*짧은 묵상 나눔 1017*

“우리 앞에 놓인 복과 저주”

(열왕기하 25:1~30)


오늘 말씀은 그동안 함께 나누었던 열왕기하 성경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통치 9년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였고, 예루살렘은 1년 6개월을 버티다가 함락이 되고 맙니다. 


시드기야는 군사들과 함께 도망하다가 추격한 바벨론 군대에게 붙잡혀 자식들과 함께 립나의 전선에 있던 느부갓네살에게로 잡혀가게 되고,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 자식들을 다 죽입니다. 

그리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고 놋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그가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지만 그 땅을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던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성취된 것입니다.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겔 12:13)


시드기야와 유다의 이러한 비참한 종말은 강대국에 의한 약소국의 힘없는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다의 왕들에게 계속해서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말씀했지만, 그들은 선지자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기들의 생각대로 위기를 모면하려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어 대부분의 백성이 죽거나 포로로 끌려갔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던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도 모두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유다의 비참한 몰락을 묵상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부강(富强)하게 살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그들에게 부강한 삶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호의(好意)를 무시하고 거부한 채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길입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 앞에 놓인 복과 저주!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길을 걸어감으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신령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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