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014*
“우리나라 대통령들도 이랬으면...”
(열왕기하 23:1~20)
반역과 무질서로 왕궁에 피바람이 몰아치던 난세(亂世)에 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요시야는 그의 어머니와 제사장 힐기야와 같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의 영향으로 인해 선대(先代) 왕들과는 달리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을 보면 그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통령들도 요시야 왕처럼, 이런 대통령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요시야 왕은 성전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율법 책의 말씀을 듣고, 옷을 찢고 가슴을 치며 회개했습니다.
선대 왕들과 유다 백성들이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았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 백성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유다 모든 백성을 성전 앞에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단 위에 서서 직접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라”고 선포합니다.
이에 모든 백성은 왕의 명령에 따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합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장면입니까?!
우리나라도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 처음으로 국회를 개원하면서 국회의원들과 함께 기도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를 시작하면서 임시 의장을 맡았던 이승만 대통령은 의장석에 등단하여 모든 국회의원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하면서 목사이자 국회의원인 이윤영 의원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이윤영 의원은 단상에 나와 수 십분 간의 긴 기도를 하였는데, 그때 한 사람도 제지를 하거나 한 마디의 말도 한 사람이 없었고 오히려 그의 기도가 끝나자 모든 국회의원이 ‘아멘’으로 화답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제헌국회 의원 가운데 1/4인 50여 명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워진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지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는 기독교와 교회가 다른 어떤 종교보다 많이 조롱을 당하고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도 요시야 왕이나 이승만 대통령처럼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치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일지 모르지만, 그런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때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서 잠시나마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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