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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니고데모
운영자 2026-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32

*짧은 묵상 나눔 1465*

요셉과 니고데모

(요한복음 19:31~4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다음 날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준비하는 일로 모두가 분주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 당시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율법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유대인이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가르침에 의하면 시체를 밤새 나무에 매달아 두는 것은 땅을 더럽히는 일이었습니다. (21:23)

그래서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안식일이 되기 전에 예수의 시체를 치워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선뜻 그 일에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생전에 계실 때 하셨던 모든 일과 예수님이 숨을 거두실 때 일어났던 범상치 않은 일들로 인해 그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만약에 그렇다면 자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선뜻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가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 하면, 베드로나 야고보, 요한 같은 12제자를 생각하지만, 이 두 사람 역시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늘 예수님 곁을 지켰던 베드로를 포함한 다른 제자들이 아니라, 성경에 거의 언급이 없었던 이 두 제자가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정성스럽게 장례를 치른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며 생각해 볼 교훈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두 사람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면서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것은 자신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자신들도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을 수도 있고, 바리새인을 포함한 많은 유대인에게 미움을 사서 직장과 사회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모를 리 없는 그들이 예수님의 장례에 자원하여 선뜻 나선 것은 정말 대단한 믿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 열두 제자의 모습은 골고다 언덕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참된 주님의 제자는 영광과 높아짐의 순간이 아니라, 결정적인 고난과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믿음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거듭남의 비밀을 깨닫고 난 후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던 니고데모의 믿음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주님의 시신은 어쩌면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려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유대인의 장례법에 따라 정성껏 향품과 세마포로 싸서 한 번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에 예수님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사람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셨던 것처럼,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 역시 끝까지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사랑했습니다.

 

나는 과연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 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결정적인 순간에 두려움 때문에 멀리 도망가거나, 안식일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실제로 주님을 멀리하지는 않을지....

내일은 주님이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부활주일입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복된 부활주일 예배에 동참합시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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