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440*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요한복음 11:17~27)
주님께서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는 베다니에 도착했을 때, 그들의 오라버니 나사로는 이미 죽어서 장례를 치른 지 나흘이나 지났을 때입니다.
모든 상황이 이미 다 끝난 것이지요.
마리아와 마르다는 뒤늦게 도착한 주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들의 말 속에는 주님에 대한 서운함과 야속함이 그대로 베어져 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오시지 왜 이제야 오셨느냐?!”하는 것이지요.
그들의 말처럼 주님이 그 자리에 계셨더라면, 아니 조금만 더 빨리 오셨더라면 나사로는 분명히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이 그를 낫게 해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나사로의 질병과 죽음을 통해서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는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을 통해 당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죽은 자에게 부활과 영생이 있음을 모든 사람에게 깨닫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하면, 주님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주님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것은 상황을 오로지 자기중심적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주님이 이루실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물론, 그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워도 어쩌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지금 여기”에는 계시지 않을지 몰라도, 주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를 보고 계시며 나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39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8.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비록 내가 원하는 그곳에, 내가 원하는 그때에, 내가 원하는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불평하거나 원망만 하지 말고, 조금만 더 인내하면서 주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이 일을 통해서 이루려 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의 이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 주님이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 그것은 나에게 찾아온 신앙생활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혹시 요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십니까?
오늘 한 번 하나님 앞에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한다면 주님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강한 믿음과 확신”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서 멀리 계시는 게 아니라,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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