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152*
“잃어버린 한 영혼”
(눅 15:1~10)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는 사람과 잃어버린 동전 하나를 찾는 여자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우리는 먼저 주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 동기와 배경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주님은 종종 세리와 창녀들같이 당시에 죄인 취급을 받거나,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종교인들의 눈에는 크게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뒤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그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느끼시고 오늘 이 비유의 말씀을 그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당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지요.
당시 유대 사회를 대표하던 바리새인의 종교는 외적인 형식에만 몰두하던 위선적인 종교였습니다.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거룩하고 경건하게 보이기 위하여 오직 겉치장에만 신경을 썼던 것입니다.
그들은 매주 안식일이 되면 회당에 나갔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냈습니다.
종교적인 관습과 규례에 따라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데도 열심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의 동기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바리새인들은 종교적인 형식에 있어서는 소위 완벽하리만큼 모범을 보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책망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율법의 본질과 핵심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본질과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십계명의 제1번부터 4번까지의 계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리고 5번부터 10번까지의 계명이 이웃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지요.
그들은 회당에 모여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도 꼬박꼬박 드렸지만, 그 마음의 동기는 오직 자신들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들이 경건하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영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잃어버린 자들을 찾으신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들만 의롭다는 착각에 빠져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 빠져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양 백 마리도 소중하고, 열 드라크마도 매우 소중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과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에 가 있습니다.
그런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서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게 바로 교회의 사명이자,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잃어버린 한 영혼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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