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039*
"하나님 한 분만으로"
(디모데전서 6:11~21)
여러분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니까?
이 질문은 바울이 영적으로 아들처럼 여겼던 디모데에게 한 질문이기도 하지만,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는 질문입니다.
왜 바울은 이 질문을 디모데에게 할까요?
그리고 이 질문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왜 필요할까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의 삶도 솔직하게 들여다보면 신앙생활의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내가 있을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모두가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오직 자기만족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바울은 11절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들아 이것들을 피하라”라고 말씀합니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여기서 말하는 “이것들은” 돈을 사랑하며 돈을 추구하는 삶을 말합니다.
바울은 그런 삶을 피하고, 대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라고 말씀합니다.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참된 신앙생활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기만족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기 위해 매일매일 거룩한 싸움을 하는 게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바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방식과 태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정함이 없는 재물에 우리의 마음과 소망을 두면, 우리는 평생 재물에 노예가 되어서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천지 우주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부유하게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둘째는, 선한 일에 힘쓰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잔뜩 움켜쥐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에겐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마음과 손을 넓게 펴고 선을 행하며 나눠주시기를 좋아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축복해 주십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그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것들을 나누면서 선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그렇게 사는 게 행복이고, 그렇게 사는 게 참된 신앙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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