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161*
“보기를 원하나이다”
(눅 18:31~43)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리만큼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무시하고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며 사는 것 역시 정말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요.
오늘 말씀은 주님께서 날마다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던 한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그냥 맹인으로만 기록되어 있는데, 마가복음에서는 그 사람을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라고 자세하게 가르쳐줍니다.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막 10:46)
이 사람이 언제부터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그는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생계를 위해 날마다 길가에 앉아서 구걸하는 힘들고 고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이 그가 사는 마을을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를 들어보니까 나사렛 예수가 바로 자신이 있는 그곳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큰 소리로 외쳤는지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이 깜짝 놀라서 오히려 그 사람을 크게 꾸짖으며 잠잠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 얼마나 안타깝고 딱한 상황입니까?!
아마도 이쯤 되면 대부분 사람은 주눅이 들기도 하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도 해서 입을 다물고 잠잠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크게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결국 주님은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셔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습니다.
당연히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하지요.
주님이 그 사람의 눈을 고쳐주셔서 그는 결국 앞을 보게 됩니다.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많은 사람이 잠잠하라고 꾸짖었을 때, 마음이 위축되어 진짜로 잠잠했다면 그는 절대로 눈을 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잠잠하라고 꾸짖었을 때,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주님을 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주님은 사람이나 환경을 뛰어 너머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구하는 자를 만나주십니다.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때로는 사람이나 환경 혹은 돌아가는 상황에 아랑곳하지 말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소리쳐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런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주님이 우리의 문제도 그렇게 깨끗이 해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간절한 믿음으로 주님을 찾고 부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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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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