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153*
“아버지의 마음”
(눅 15:11~24)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오늘 말씀 역시 잃어버린 것에 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주님의 비유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유산을 미리 나눠달라고 요구합니다.
본래 유산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받는 게 맞지만, 이 아들은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계시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가 맡겨놓은 것처럼 유산을 나눠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버지는 기꺼이 유산을 나눠줍니다.
그 아들은 물려받은 유산을 가지고 먼 타국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하게 생활하다가 급기야는 재산을 모두 허비하고 맙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서 남의 집에서 돼지 치는 일을 하면서 돼지들이나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울 만큼 비참한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그렇게 비참한 나날을 보내다가 고향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아버지 집의 품꾼들은 양식이라도 풍족해서 굶어 죽을 염려는 없을 텐데, 자기는 지금 당장 굶어 죽을 것을 걱정하고 있으니 사는 게 너무나 비참하고 허무했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작정합니다.
아버지께 돌아가서 “이제부터는 자신을 아들로 여기지 마시고 품꾼의 하나로 여겨주소서”라고 간청하면 적어도 아버지가 굶어 죽지는 않게 해주실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나가 그 아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종들을 시켜서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동네잔치를 엽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들이 다시 살아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잃었다고 생각했던 아들을 다시 찾게 되었는데 다른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 비유 역시 잃어버린 양이나 드라크마와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것을 되찾게 된 주인의 마음을 가르쳐주시려는 주님의 의도된 말씀입니다.
이 비유에서 주인 혹은 아버지는 바로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애타게 찾고 기다리십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우리의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간절히 찾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전도할 영혼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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