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042*
"신실한 주의 일꾼"
(디모데후서 2:1~13)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사명을 받은 사람에 대해 세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첫 번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입니다.
전쟁터에 나간 병사들이 위험과 고난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듯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은 기꺼이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서 큰 위험과 고난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종종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 혹은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 정도는 기꺼이 감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전쟁터에 나간 병사가 병사로 복무하는 동안에 자기 생활의 문제에 얽매이지 않는 것처럼 복음을 전하는 일꾼 역시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경기하는 자”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지만 성경 당시에도 운동선수는 일정 기간 고난을 감수하고 훈련을 마쳐야만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규칙에 따라 경기에 임해야만 승리자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는 오랜 기간 고난을 감수하고 사명을 이루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오직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곧이곧대로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을 무시하고 경기하면 절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듯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을 가르치거나 전하면 절대로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수고하는 농부”입니다.
바울 사도는 농부의 삶을 비유로 설명하면서 “수고하는 농부가 먼저 수확한 것을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말합니다.
농부는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온종일 수고합니다.
복음 전하는 자 역시 농부처럼 매일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6)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하며, 법대로 ‘경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종일 땀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수고하는 농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분과 존재를 재확인하고 각자 처한 환경 속에서 좋은 그리스도인과 신실한 주의 일꾼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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